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1명…"사망원인 조사 중"

등록 2020.02.20 17:43:08 수정 2020.02.20 17:54:54

20년 이상 입원 폐렴으로 숨진 60대 환자…사후 검사서 확진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대남병원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창수 기자 crucifygatz@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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