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강보합 마감…2210선 ‘턱걸이’

등록 2020.02.19 17:10:19 수정 2020.02.19 17:10:23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46포인트(0.07%) 오른 2210.3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2200선이 무너지는 등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2억원, 192억원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장 초반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6%), 음식료품(1.3%), 서비스업(1.2%), 의료정밀(0.8%), 전기·전자(0.7%)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보험(-1.7%), 화학(-1.0%), 기계(-0.9%), 건설업(-0.9%), 의약품(-0.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27%) 오른 684.7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2억원, 10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0.0%) 내린 1189.3원에 마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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