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전국 다점포망 구축 박차...상반기 가맹점 모집

등록 2020.02.07 17:41:16 수정 2020.02.07 17:46:20

공격적 가맹사업 통해 재도약 나선다

[FETV=최남주 기자] 미스터피자가 전국 다점포망 구축에 가속패달을 밟는다. 미스터피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1990년 출범한 미스터피자는 기존 피자와 달리 기름기가 적은 ‘한국형 피자’를 개발, ‘쉬림프골드’, ‘씨푸드아일랜드’ 피자 등 히트작들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 가맹점은 270개에 달한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15년 적자 전환하며 경영난을 겪었지만 지난해 '매장 재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일부 부진 매장을 정리하고 매장별로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전략인 '피자뷔페' 인기로 매출 성장 성과를 나타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SRP프로젝트를 거친 매장은 매출이 전년대비 23% 매출 성장했다. 매출이 최대 110% 오른 지점도 있다. '피자뷔페'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신규 창업 요청과 함께 업종 변경 창업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신규 창업자에게 입지 분석, 투자계획 상담 등 점포 개설부터 운영 전략, 오픈 프로모션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개점 후 3주까지 전담 마케팅, 서비스교육 지원 코치의 집중 관리를 통해 매장이 안착할 수 있게 돕는다.

 

미스터피자는 대형 배달앱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수수료 부담이 없는 ‘배달용 1인 피자’를 개발하는 등 최적화된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황응진 미스터피자 개발담당이사는 “오랜기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장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가맹점의 성공 비결이다"며 “미스터피자는 30여년간 축적된 매장 운영 노하우 및 가맹점 토털 컨설팅 기법을 바탕으로 예비 가족점주들을 위한 최고의 창업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2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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