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치 기록 행진...1월 외환보유액 4097억달러

등록 2020.02.05 08:10:11 수정 2020.02.05 08:58:29

 

[FETV=유길연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였던 작년 12월 말에 비해 8억4000만달러(약 9983억원) 늘어난 4096억5000만달러(약 486조8690억원)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은 이유는 미국 달러화 강세에 유로화, 엔화 등으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었으나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이 3784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8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은행 예치금은 202억9000만달러로 7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달러 줄어든 33억4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1000만달러 감소한 2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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