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7명 회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

등록 2016.05.17 15:48:57

회를 먹은 나들이객 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7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 용궁면의 A씨(82) 등 7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영천에 사는 B씨 등은 포항에서 생선회를 주문해 배달받은 뒤 이를 갖고 예천으로 나들이를 와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예천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준비한 음식을 먹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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