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또 연기

등록 2020.01.31 16:02:22 수정 2020.02.11 16:29:47

"실사 일정 미뤄져"

 

[FETV=김현호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하던 제주항공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또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31일, “실사 일정이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의 이슈로 예상대로 진도를 내지 못해 1월 중 SPA 체결이 어려워졌다"며 "2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양사 간 SPA는 이달 체결될 예정이었지만 2번 째 연기가 결정됐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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