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연기

등록 2019.12.30 20:09:17 수정 2019.12.31 09:02:11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연기했다. 기존에 양사는 31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SP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인수를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다음 달까지로 연기했다.

 

제주항공은 30일 "내년 1월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일정은 실사 및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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