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뱅킹' 통해 시간 절약하고 각종 혜택 챙기자

등록 2019.12.16 06:00:00 수정 2019.12.15 17:41:32

[박지철의 은퇴테크]


'은퇴'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도 '소득구조'가 바뀐다는 것이다.

 

고정 적인 근로소득이 없어지고 그동안 쌓아올린 순수한 본인의 자본으로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꼬박꼬박 해도 수도권에 주택을 마련하는 일은 녹록하지 않다. 따라서 근로소득이 보장되는 가급적 이른시기부터 꾸준한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재테크를 통해 은퇴후 활용할 자본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이것이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소년 시기의 금융교육이 전무하고, 최근 많은 방송미디어에서는 부동산, 주식 등 투자에 편중되고 있고 은퇴후 생애설계에 기초한 자산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나마 개인이 노력하는 사람은 극수소이고 대부분은 세월이 흐른뒤 은퇴할 즈음에 그저 부러워하고 한탄만 할 뿐이다.


자산관리와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인 '뱅킹활동'이다. 모바일이든 인터넷이든 '디지털 뱅킹'을 아직 활용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 당장 모바일 금융기관 앱을 설치하기 바란다. 모바일 등 디지털뱅킹의 장점은 조회와 이체 기본적인 기능만 활용하더라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인출 알림서비스를 활용하면 금융사고 예방은 물론 일상생활이 더욱 여유있게 된다.

 

만약 디지털 뱅킹으로 착오송금 하였을 경우 해당 금융회사의 콜센터에 전화해 ‘착오송금반환 청구‘를 요청하면 된다. 각 금융기관 콜센터는 영업시간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오픈뱅킹' 제도가 시행돼 주거래 은행에 타행 계좌를 등록해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번거로운 공인인증서가 아니더라도 지문인식이나 6자리 간편 비밀번호로 쉽게 디지털 뱅킹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주거래 은행 활용으로 수수료 면제나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은 물론 거래실적 가족합산를 요청해서 우대 혜택을 누리고 가족별로 청소년통장, 실버통장 등을 이용하면 좀더 유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국민들의 편리한 금융경제활동을 위해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든 계좌와 보험,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고 모바일 앱 '계좌통합관리'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지철 (주)리치몰드 대표·경영학 박사



관리자 기자 adonis2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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