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서울 주요 도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주요 도심은 출퇴근이 시간이 짧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도심은 각종 부동산규제들에도 불구하고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1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7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가 5000명 이상이었던 곳은 총 18곳이다. 강남구가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대문•서초•송파•성북•동대문•동작이 각각 2곳, 강동•은평•종로가 각각 1곳이었다. 특히 올해 예비당첨자 비율이 500%까지 확대되면서 수요자가 몰린 지역들은 계약도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도심 배후지역에 위치한 단지들은 시세도 강세다.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더샵’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9억4,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2015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약 5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4억4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동작구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면적 85㎡는 2016년 분양가가 7억3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12억9000만원에 거래돼 5억6000만원이 올랐다.
주요 건설사들은 관심이 높은 도심에 잇따라 분양 계획을 내놓고 있다. 대림산업은 12월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총 48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346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3호선 홍제역이 이용 가능하며 백련산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유진상가, 홍제시장 등 홍제역 상권과 이마트(은평점), NC백화점(불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영등포구 신길3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99세대로 이뤄지며 316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는 반경 1㎞ 내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이 있어 여의도로 접근이 우수하다. 인근으로 서울영신초, 서울우신초, 장훈고 등이 위치하며 메낙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에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45층, 2개 동, 아파트 160세대와 전용면적 17~30㎡ 오피스텔 182실, 총 342세대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