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행 도중 엔진 문제 발생

등록 2019.11.11 09:07:59 수정 2019.11.11 10:26:13

이륙 후 3시간40분 만에 긴급 회항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에 문제를 일으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 OZ751편 여객기가 오후 4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이륙한지 3시간40분 만에 오른쪽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시아나는 OZ751편 오른쪽 날개에 달린 엔진의 연료 계통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엔진이 꺼졌다고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나머지 엔진 1개로 운항하면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회항해 오후 10시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 엔진은 문제가 발생할 시 하나의 엔진으로도 비행할 수 있다. 아시아나측은 “안전을 위해 규정에 따라 마닐라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회항으로 일정이 변경된 OZ751편 승객 310명에게 호텔을 제공하고 이날 같은 기종의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