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내달 모그룹 인사체제 맞춰 직급·호칭 개편

등록 2019.10.31 15:40:54 수정 2019.10.31 15:55:59

사원부터 대리는 ‘매니저’…과장부터 부장까진 ‘책임매니저’로

 

[FETV=송현섭 기자] 현대차증권이 오는 11월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직급과 호칭체계 개편방향에 맞춰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기존 6단계에 걸친 직급체계는 차장과 부장직급을 통합해 5단계로 축소된다. 아울러 현대차증권은 권위적 기업문화를 수평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직급호칭 역시 바꾼다.

 

따라서 사원부터 대리까지 호칭은 ‘매니저’로 통일된다. 또한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매니저’로 부르고 기존 팀장과 실장 등 상급 보직자에겐 종전과 같이 직책호칭을 사용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과장급이상 책임매니저는 누구나 팀장으로 보임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라며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빠르게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직급체계와 호칭 변경을 통해 경직된 서열구조에서 능력 위주 인사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 같은 인사체계는 이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송현섭 기자 21cshs0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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