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태풍 ‘하기비스’ 영향…해안가 강풍 유의

등록 2019.10.11 18:08:54 수정 2019.10.11 18:08:59

 

[FETV=조성호 기자] 토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는 맑겠고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일본 남쪽해상에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 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10㎞까지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19도(평년 7~15도), 낮 기온은 18~26도(평년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을 맞이해 등산객이나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의 행락객들은 강풍과 너울에 의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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