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담대 금리 2.74%…2년 10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19.07.31 13:32:30 수정 2019.07.31 13:33:26

 

 

[FETV=정해균 기자]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74%로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에서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74%로 한 달 전보다 0.19%포인트(p) 내렸다. 이는 2016년 8월(2.70%)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락 폭도 2015년 3월 0.27%포인트 떨어진 이후 제일 컸다.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25%로 한 달 전보다 0.2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2016년 11월(3.20%) 이후 최저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금리는 2.85%로 한 달 전보다 0.43%포인트 내렸고, 보증 대출 금리도 3.20%로 0.2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중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2016년 10월(59.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3.58%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3.38%), 중소기업(3.71%)은 각각 0.09%포인트, 0.08%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0.13%포인트 내린 3.49%였다.

 


 


[자료=한국은행]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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