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재·부품 전문기업 전용 대출상품 출시

등록 2019.07.31 12:46:13 수정 2019.07.31 12:46:35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사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재와 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를 주된 산업을 영위하는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중요성이 커진 소재·부품 산업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고,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로 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소재·부품전문기업에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우 연 0.3%포인트,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인증기업’은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연 1.0%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소재·부품전문기업 창업 및 신기술 연구개발(R&D)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련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