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1/art_15643866210576_a891de.jpg)
[FETV=김현호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로 여행객이 감소하자 대한항공이 칼을 빼들었다. 대한항공은 29일 9월3일부터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 중인 부산~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7월 일본행 노선의 전체 좌석 예약률이 전년대비 3% 줄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관광노선 위주로 예약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수요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부 노선을 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예약했던 승객에게는 인천~삿포르 노선으로 대체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부산~삿포르 노선 운항 재개 여부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