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5일 대만 E-Sun 상업은행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E-Sun은행과 항공기금융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와 인프라, 기업, 인수, 부동산 금융 등 글로벌 IB의 주요 5개 부문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 발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Sun은행은 동남아 지역 30여개의 영업망을 보유한 대만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상업은행이다. 특히 IB를 비롯한 기업금융과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선두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박지환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업무협약식에서 “동남아 IB업계의 강자 E-Sun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은행이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서로의 장점을 조화롭게 융합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