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미리 지점 방문 시간을 예약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상담한 받을 수 있는 ‘굿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 설치된 무인기기 등을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고객과 담당 직원에게 예약 내역이 발송된다. 예약일에 맞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사전에 배정된 담당 직원과 연결돼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다음날부터 5영업일까지다.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수도권 소재 41개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고객 반응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모니터링한 뒤, 이 과정에 불거진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방문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