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앞줄 왼쪽 세번째) KEB하나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손님행복위원회 아이디어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손님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0/art_15638474121233_dd7d93.jpg)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축 본점에서 '손님행복위원회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손님행복위원회는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고자 출범했다.
하나은행은 손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1915건의 의견을 접수했고, 이 중 483건의 개선과제가 도출됐다. 하나은행은 심사과정을 거쳐 산정한 결과를 경영 전반에 반영했다. 이 가운데는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방문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제신고 ▲하나원큐신용대출 출시 등이 담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10명과 직원 1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손님행복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은행이 한 단계 성숙하는 큰 계기가 됐다"며 "손님경험 혁신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나서서 과감히 고쳐 나가겠으며, 소비자 중심 우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행복위원회를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제도, 관행·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적극 제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