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거래 증가 영향...4월말 전세자금대출 잔액 9조↑

등록 2019.07.23 09:18:46 수정 2019.07.23 10:11:41

한은 기준금리 인하로 전세자금대출 더 늘어날 가능성

 

[FETV=유길연 기자] 전세 거래량이 늘어 올해 4월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2조원으로 지난해 말(92조 5000억원)에 비해 9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세거래량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전국 주택 전세거래량은 31만5000호로 지난해 4분기(29만호)에 비해 2만5000호 늘었다.

 

또 이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인해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앞서 한은이 지난 2015년 6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리자 6대 은행의 전세 대출은 그 해 7∼8월 1조원 넘게 불어났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