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태풍 '다나스' 피해 중소기업 등에 1000억 금융지원

등록 2019.07.22 12:37:48 수정 2019.07.22 12:38:18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로 총 200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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