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열린'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김종란 KB국민은행 신탁본부 상무, 김의승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29/art_15634336263967_cb38b4.jpg)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가입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기부금액 1억원과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억원 등 총 2억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출시됐다. 고객이 납부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공익적 금융상품이다. 함께 출시된 'KB 맑은하늘 신탁'은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자동차 사용 등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한 경우 신탁보수를 감면해준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시의 ‘사회복지시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맑은하늘 공익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직접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착한 기부에 동참해 출시 이후 신규 판매금액이 약 1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탁상품을 출시해 환경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