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로 38개 기업에 257억원 지원

등록 2019.07.17 20:31:06 수정 2019.07.17 20:31:19

지방소재기업·창업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

 

[FETV=정해균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1∼6월)에 보증연계투자로 38개 기업에 257억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민간시장에서 투자 유치가 어려운 기업에 신보가 직접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신보는 올 상반기 민간 투자자와 접촉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기업, 투자리스크가 큰 창업초기 기업 등 민간투자시장에 접근이 어려운 기업 위주로 직접투자 대상을 찾았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지방소재 기업에 보증연계투자하 자금 비중은 50.2%인 129억원, 창업초기 기업 비중은 73.5%인 189억원에 이른다.

 

신보는 올해 말까지 600억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저성장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민간투자시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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