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공장 짓는 中企에 최대 50억 대출

등록 2019.07.12 13:41:59 수정 2019.07.12 13:42:31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 출시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의 후원자로 나섰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 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대출상품은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추진할 때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돕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기초 단계인 경우 연 0.3%, 구축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경우에는 연 0.7%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기업, 로봇산업 기업에도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벤처인증 기업, 이노비즈 인증 기업, 고용증대 기업이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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