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체중관련 유해균 억제하는 원리는?

등록 2019.07.09 00:00:00 수정 2019.07.08 17:07:45

 

[FETV=김영훈 기자] 비만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특정 장내 미생물이 지목되고 있다. 장내 유해균중 하나인 퍼미큐티스(Firmicutes)가 그것이다.

 

과거에는 비만의 원인을 단순한 식습관 혹은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분석했다. 하지만 장 내 미생물의 균형 상태가 비만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관심을 얻고 있다.

 

당뇨 케어 저널 Diabetes Care의 2010년 발표 결과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의 충분한 보충은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식하는 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ut Microbes(장 미생물)이 2012년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 내에서 비피도박테리아, 락토바실러스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촉진한다고 한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프로바이오틱스를 성장 및 번식시켜 비만세균 등 유해세균의 숫자는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고 말하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 유형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기자 ultrabell@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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