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낮 33도' 더위 이어져…강원 영서 오후 한때 소나기

등록 2019.07.04 15:24:45 수정 2019.07.04 15:24:51

 

[FETV=김윤섭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원 영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5∼10㎜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인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춘천 33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등은 7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면서 폭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영남과 내륙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서해상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 정보를 살펴보고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동해가 0.5∼2.0m, 서해 0.5∼1.5m로 각각 예보됐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만조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지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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