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담대 금리 2.93%…2년 7개월 만에 최대

등록 2019.06.28 21:19:54 수정 2019.06.28 21:20:28

 

[FETV=정해균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2.93%로 한달 전보다 0.05% 포인트 내렸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3.31%) 이후 7달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2.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금리는 연 3.49%로 4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0.01% 포인트 내린 3.2%를 기업대출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3.67%를 각각 기록했다.

 

기업대출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지면서 기업과 가계를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3.62%로 한달 전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3.62%로 한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은행 저축성수신 금리는 1.8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