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소·중견기업에 특별자금 3.5조 대출

등록 2019.06.27 15:40:03 수정 2019.06.27 15:42:04

 

[FETV=정해균 기자] 전통 제조업과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3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공급된다.

 

산업은행은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으로 2조5000억원을 편성해 28일부터 대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업종과 정부가 선정한 혁신산업 관련 업종 대상 중소기업은 50억원, 중견기업은 70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조선, 자동차 업종이나 지방소재 기업, 물류, 관광, 보건, 콘텐츠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업종의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8일부터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으로 1조원을 운용해 특별운영자금 지원 업종의 중소기업이나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중소기업에게 시설자금으로 건당 150억원, 업체당 30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특별자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앞으로도 이익유보 확대분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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