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경영진 약 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책임경영 강화”

등록 2019.06.10 09:55:45 수정 2019.06.10 13:18:52

지난달 말부터 6만1583주 매수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의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6인은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총 6만 1583주, 약 3억3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도 자율적으로 J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해 약 33만주, 총 18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3월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기홍 회장은 내실을 기초로 한 질적 성장과 주주친화적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지주 주가가 내재가치와 양호한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인식하고, 그룹사 전 경영진이 자율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이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을 위한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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