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 폴란드, 스포츠 영양제 시장 고속 성장

등록 2017.03.07 09:26:20 수정 2017.03.19 22:16:53

웰빙 바람을 탄 폴란드의 스포츠 영양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에 따르면 폴란드 스포츠 영양제(헬스영양제)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시장규모는 3억8,790만 즈워티(약 9845만 달러)로 전년대비 19.1%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폴란드 영양제 시장이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연평균 13.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시장규모 약 7억2000만 즈워티(약1억8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코트라 관계자는 “폴란드 스포츠 영양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힘은 폴란드에 강하게 불고 있는 웰빙과 피트니스 붐을 들 수 있다”며 “생활수준의 향상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스포츠 영양제 시장 성장을 주도 중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영양제 시장에서 단백질보충제가 60%의 시장을 차지하며 그 외 40%가 비단백질 영양제였다. 단백질보충제는 연평균 15.9% 성장률을 보였다.

스포츠 영양제 중 단일 성분으로 웨이트 운동의 동반자인 단백질보충제가 단연 가장 큰 시장규모를 차지했다. 2016년 시장규모는 약 2억3260만 즈워티(약 5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13.6%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5.6%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단백질보충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8.9%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며 2021년 시장규모는 약 3억5600만 즈워티(약 9040만 달러)규모로 2016년 대비 약 5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스포츠 영양제의 성장률은 비단백질 영양제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2016년 시장규모는 1억5530만 즈워티(약 3,942만 달러)로 전년대비 28.5% 성장했으며 이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1%의 성장률 기록했다.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8.6%의 좋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1년 시장규모는 3억6400만 즈워티(약 9240만 달러)로 2016년 대비 134.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의 스포츠 영양제의 인지도가 매우 미약한 상태로 초기 진출 시 동 품목을 기존 취급해 인지도가 있는 전문 수입업체와의 협력이 빠른 시간 내에 홍보 및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어 진출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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