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구시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복합점포 디그니티 본점센터 개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점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0/art_15582542651703_577c17.jpg)
[FETV=정해균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점포를 결합한 복합점포 DIGNITY(디그니티) 2곳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1호점인 '디그니티 본점센터'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건물 2층에서, 2호점인 '디그니티 월배센터'는 대구 달성구 월배동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이투자증권을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하고,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복합점포를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 사업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에 문을 연 복합점포에서 은행의 인프라와 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해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광역권 중심지 위주의 10여개 복합점포를 열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향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은행, 증권의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