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운진 신한금융 GIB사업부문 대표(왼쪽)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0/art_15580665419829_9db5fb.jpg)
[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지원과 육성에 관한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다.
양 사는 공공기술사업화 기업과 초기기업의 발굴,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 투자 및 집합투자기구의 결성과 운용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국내 창업, 벤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GIB 사업부문은 5년간 2조1000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발굴 및 투자, 육성 노하우를 공유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