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4000억원 규모의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록 2019.05.03 09:26:11 수정 2019.05.03 09:27:08

“BIS 자기자본비율 높이는 등 자본적정성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지주는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일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3500억원이 발행금리 연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KB금융지주는 당초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두 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자 발행 규모를 늘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7bp(14.83%→15.00%) 개선될 전망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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