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제주 비 오후부터 전국 확대…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등록 2019.04.23 08:17:19

 

화요일인 23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충청도와 남부 지방, 밤에는 서울·경기, 강원으로 확대하겠다.

 

2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100㎜ 이상,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20∼60㎜다. 충청과 남부 지방, 울릉도와 독도에는 10∼40㎜, 서울·경기, 강원도와 서해 5도는 5∼1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7도, 수원 13.3도, 춘천 11.9도, 강릉 10.6도, 청주 17도, 대전 16.8도, 전주 16.6도, 광주 16.7도, 제주 18.6도, 대구 12도, 부산 14.9도, 울산 10.8도, 창원 13.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6∼27도로 예상됐다. 전날보다 2∼4도 낮겠지만 내륙 지역은 여전히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제주와 남부 지방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는 '보통'이겠지만 수도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도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2.0m, 남해 1.0∼4.0m, 서해 0.5∼2.5m의 물결이 예상된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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