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공급물량 30% 가까이 줄어…분양 가격은 소폭 상승

등록 2019.04.15 14:38:51 수정 2019.04.15 16:01:12

수도권 지역 가격 영향으로 분양가 소폭 상승해

 

[FETV=김현호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신규분양 물량은 30%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9년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9년 3월말 기준 343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0.58%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 경기 구리, 경기 하남 등이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7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2.27%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1% 하락, 기타지방은 0.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3,452세대로 전년 동월(18,896세대)대비 29% 감소했다. 19년 3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77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년 동월(13,782세대)대비 51%가량 감소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181세대로 전년 동월(1,777세대)대비 79%가량 증가했다. 기타지방은 총 3495세대로 전년 동월(3,337세대)대비 5%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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