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장내 매수

등록 2019.03.26 13:24:15 수정 2019.03.26 13:24:16

우리금융 신규 상장일 첫 매수에 이어 두 번째
손 회장 자사주 보유 규모 4만8127주로 확대돼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달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4만8127주로 늘었다.

 

이번 매입은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 블록세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으나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연이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주가부양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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