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 선수금 3조 돌파…상조업계 '초격차' 굳혔다

등록 2026.04.08 15:20:30 수정 2026.04.08 15:20:35

단일 상조사 첫 3조, 업계 2·3위와 1조 이상 격차
웅진 편입 이후 가입 확대, 라이프케어 사업 확장 가속

[FETV=임종현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의 누적 선수금이 3조원을 넘어서며 상조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단일 상조회사가 선수금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1조원대에 머물러 있는 2·3위권 업체와 격차도 1조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19년 선수금 1조원을 넘어선 뒤 2023년 2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가입자 확대가 이어지며 3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약 6년 만에 선수금이 세 배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지배력과 고객 기반이 동시에 확대된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장 배경으로는 장례 서비스 중심의 전문성과 인프라 확대가 꼽힌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을 전국 16곳으로 늘리며 서비스 기반을 확장했다. 웅진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역량이 강화된 점도 가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영역도 장례 중심에서 라이프케어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웨딩·케이터링 기업 투자로 결혼 서비스에 진출했고 전세선 크루즈 여행 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생애주기 기반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인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개원해 자격 취득부터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선수금 3조원은 고객 신뢰의 결과”라며 “장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결혼·여행·헬스케어 등 생애주기 기반 서비스로 확장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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