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충정로·명장 잇단 수주…1분기 5건 확보로 정비사업 반등

등록 2026.03.30 17:47:20 수정 2026.03.30 17:47:29

서울 4곳·부산 1곳 수주, 공공·민간 포트폴리오 동시 확대
충정로1구역 교두보 확보, 도심 연계 개발·브랜드타운 가능성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주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만 5개 사업을 따내며 도심권 입지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두산건설은 28일 열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과 부산 동래구 명장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올해 1분기 확보 사업은 총 5건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에 이어 충정로1구역까지 4개 사업장을 확보했다. 여기에 부산 명장3구역까지 더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충정로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도급액은 약 1616억원이다. 도심 접근성과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입지로 평가되며, 인접한 마포로 일대 사업지와의 연계 개발 가능성도 거론된다.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29층, 498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도급액은 약 1635억원이다. 동래구 내 주거 선호지역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기대되는 사업지로 꼽힌다.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공공재개발과 민간 재건축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 도심권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중견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두산건설 역시 도심 핵심지 확보를 통해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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