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실행 핵심 ‘기업금융부문’에 쏠리는 눈

등록 2026.03.25 08:00:00 수정 2026.03.25 08:00:03

기업금융부문장에 엄을용 부행장, ‘생산적 금융의 적임자’ 평가
조직개편도 ‘생산적 금융’ 초점, 중소기업고객부→기업성장지원부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이 은행의 생산적 금융 실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기업금융부문장은 ‘생산적 금융의 적임자’로 평가받은 엄을용 부행장이 2년 연속 맡았으며 산하 일부 조직의 부서장 역시 생산적 금융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들로 배치했다. 기업금융부문은 ‘포용금융 실천’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기업금융 전문센터 신규 개점, 판교·속도 확대 계획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NH금융타워에 기업금융 전문센터인 본점영업1부를 신규 개점했다.

 

개점 목적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 구축’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벤처기업 등 실물경제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판교와 송도에도 IT·반도체 산업과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 기업금융 전문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과 혁신금융을 육성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실행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농협은행은 모험자본분야(1조2000억원), 투·융자분야(63조5000억원), 포용금융분야(11조6000억원), 국민성장펀드(5000억원) 등 총 76조8000억원을 향후 5년간 신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 역시 AX와 함께 생산적 금융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면서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나서겠다는 것이 농협은행의 목표다. 생산적 금융과 관련한 조직개편은 농업·공공금융부문, 여신심사부문, 기업금융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이 중 기업금융부문에서는 은행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고객부가 기업성장지원부로 재편됐다. 재편에 따라 기존 ▲중소기업고객부 ▲대기업고객부 ▲기업디지털플랫폼부 ▲외환사업부 등으로 구성됐던 기업금융부문 산하 조직은 ▲기업성장지원부 ▲대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등으로 변경됐다.

 

기업금융부문을 이끌 리더에는 기존에도 기업금융부문을 맡아왔던 엄을용 부행장이 재선임됐다. 엄 부행장은 전체 16명 부행장 중 9명이 교체되는 대대적 인적쇄신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기업금융부문 산하 부서장 새롭게 배치

 

엄 부행장의 소관부서는 기업성장지원부, 대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기술금융단 등이다. 농협은행은 올 초 업무분장 실시 당시 엄 부행장에 대해 ‘생산적 금융의 적임자’라고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농협은행은 “엄을용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농협은행은 부서장 자리에도 ‘미래 금융을 준비하기 위한 전문 인력 배치’라는 목적 아래 금융소비자보호, 생산적 금융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기업금융부문 산하 조직 부서장들도 새롭게 배치된 모습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부서장 인사에서 기업성장지원부장에 황의경, 대기업고객부장에 안성철, 외환사업부장에는 양승식 부장을 발령했다.

 

조직이 재편된 기업금융부문의 올해 최우선 과제는 첨단전략산업을 포함해 지역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실천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1월 실시한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에서 올해 생산적 금융·포용금융·사회연대금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당시 엄 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미래가치 중심의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고, 전 임직원이 동심협력해 도시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526@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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