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주당 600원 배당…분리과세·감액배당 추진

등록 2026.03.19 15:27:53 수정 2026.03.19 15:28:02

고배당 요건 충족,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가능
자본준비금 전입 통해 비과세 배당 구조 마련

[FETV=임종현 기자] KG이니시스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세제 혜택을 반영한 배당 구조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배당은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해 주주의 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배당 기업의 경우 배당 증가나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 시장 평균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 지속적인 배당 정책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배당소득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KG이니시스는 이러한 요건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으며 세제 측면에서도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감액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자본준비금은 기존에는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되면 배당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을 추진할 방침이다. 감액배당은 자본 환급 성격으로 인정될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을 수 있어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KG이니시스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정책을 유지해 왔다. 앞으로도 배당과 세제 구조를 결합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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