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4864억 규모

등록 2026.03.16 11:57:48 수정 2026.03.16 14:24:44

지하3층~지상35층 1484가구 조성, 단지명 ‘푸르지오 센트로 원’ 제안
부산사직4구역·신이문역세권 이어 정비사업 수주 1조8000억으로 확대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초 부산과 서울에서 잇따라 정비사업을 따낸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수주를 추가하며 정비사업 실적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0번지 일원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규모로 총 1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4864억원(VAT 별도)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PRUGIO Centro One)’을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도입해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 해당 구조는 그동안 ‘써밋(SUMMIT)’ 단지에 적용됐던 기술로 푸르지오 단지에는 처음 도입된다.

 

사업 조건 측면에서는 조합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조합 필수사업비 약 2000억원을 최저 금리로 조달하고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계비와 공사비 검증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부산 사직4구역과 서울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고잔연립5구역까지 더해 2026년 1분기 기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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