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보험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미래 최고경영자(CEO) 육성과 분야별 전문 사외이사 발굴 전략이 담겼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CEO,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현황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대 대형 생명보험사는 150명이 넘는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후보군은 9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후보군을 보유한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10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CEO 후보군 수는 155명으로 전년 12월 말 156명에 비해 1명(0.6%) 감소했다.
이 기간 2위 경쟁사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의 후보군이 늘어난 반면, 1위 삼성생명의 후보군은 줄었다.
교보생명의 후보군은 90명에서 91명으로 1명(1.1%) 증가해 가장 많았다.
교보생명은 후보군 전원이 내부 후보군으로, 사실상 모든 임원이 CEO 후보군에 포함됐다.
교보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025년 12월 9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후보군에 대한 자격 검증을 거쳐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자격 요건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CEO로 임면하기 위해 여러 경로로 예비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군이 가장 적은 한화생명 역시 23명에서 24명으로 1명(4.3%) 후보군이 늘었다.
한화생명도 모든 후보군이 내부 후보군이다.
이와 달리 삼성생명의 후보군은 43명에서 40명으로 3명(7%)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내부 후보군 13명, 외부 후보군 27명을 관리하고 있다.
외부 후보군은 삼성화재(11명), 삼성증권(7명), 삼성카드(5명), 삼성자산운용(4명) 등 금융계열사의 부사장 이상 고위 임원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생명과 금융계열사 임원 중 CEO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고위 임원을 후보군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후보군 관리는 임추위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임추위 간사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