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하이디퓨즈’로 항체·ADC 제형 변경 가능성 확인

등록 2026.03.05 12:49:35 수정 2026.03.05 12:49:42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의 피하 제형 개발에도 활용 기대
항체 및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최근 재조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휴온스랩은 4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인 ‘하이디퓨즈’의 항체 및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 및 3종의 ADC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원 물질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각 투여했다. 약물 동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는 113%~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에서 항체 투여 용량을 약 25% 감소시킨 조건에서도 원 물질 고농도 제형과 동등한 수준의 AUCt와 Cmax가 확인됐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하이디퓨즈 플랫폼 기반 제형 기술은 항체 및 ADC 기반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의 피하 제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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