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6G 백서 ‘ATHENA’ 발간

등록 2026.02.23 09:40:53 수정 2026.02.23 09:41:01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ATHENA(AI, Trust, Hyper-connectivity, Experience, opeN, Agility)’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부 관련 기술은 MWC 2026에서 공개한다.

 

이번 백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발간한 6G 백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203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를 대비해 AI 융합 가속, 위성통신 및 로봇 서비스 확산, 보안 위협 고도화, 네트워크 운용 패러다임 변화 등을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보안·안정·품질을 기반으로 6G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방향은 △AI 네이티브(네트워크와 AI 통합) △제로트러스트 보안 △5G·6G·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융합 인프라 △개방형 생태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가상화 △고객 경험 강화 등 6가지다.

 

AI와 네트워크 통합은 ‘네트워크를 위한 AI’와 ‘AI를 위한 네트워크’ 두 축으로 설명했다. 전자는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후자는 AI 서비스 구동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설계를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 전반의 구조를 ‘ATHENA’로 정의했다. 무선망은 가상화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상태를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구조로 발전한다. 코어망과 전송망은 AI 기반 트래픽 관리 체계로, 데이터 플랫폼은 통신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하는 기반으로 설계된다.

 

MWC26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 네트워크 기술, AI-RAN, 온디바이스 AI 안테나 최적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GPP, ITU, O-RAN 얼라이언스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6G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AI, 가상화, 개방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결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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