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시장이 이성을 되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21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서울 고가 아파트의 매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모든 부가 부동산으로 쏠리는 부동산 공화국의 모습은 결코 옳지 않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60억원대 아파트가 50억원대 중반으로, 30억원대 아파트들은 층과 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억원 후반대로 그나마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매물이 증가하고 급등세가 꺾이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는 지금의 모습,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모두 집값으로 귀결된다면 결코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국토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추가 발굴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등 일관된 정책으로 주택 시장 안정화 흐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공공부지와 노후 청사 등을 활용해 6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상당수가 문재인 정부 당시 발표됐던 부지이지만 사업방식 등을 변경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