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026년 가방 트렌드로 ‘롱 핸들 백’ 선정

등록 2026.01.29 09:33:10

[FETV=이건우 기자] LF가 ‘롱 핸들 백(Long Handle Bag)’을 2026년을 이끌 가방 트렌드로 선정했다. 국내외 브랜드 중심으로 관련 아이템 출시가 확대되고 있으며, LF몰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가로로 길어진 ‘이스트-웨스트(East-West)’ 형태에 가늘고 긴 핸들을 결합한 롱 핸들 백이 새로운 디자인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롱 핸들 백은 토트백의 간결한 형태를 기반으로 핸들을 얇고 길게 변형한 하이브리드형 숄더백으로, 핸들의 길이를 여유 있게 설계해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치거나, 손에 들어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배경으로는 계절과 스타일을 넘나드는 활용도가 꼽힌다. 얇고 긴 스트랩은 두꺼운 겨울 아우터 위에서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고, 계절이 가벼워지는 봄∙여름까지 연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뚜렷하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월 28일까지 ‘롱 핸들’ 검색량은 전년 대비 600% 증가했으며, ‘숄더백’ 검색량도 약 40% 늘었다. 특히, ‘롱 숄더백’ 검색어는 올해 처음으로 등장했다. LF는 이러한 흐름이 2026년 한 해 동안 이어지며 가방 디자인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렌드에 맞춰 LF의 액세서리 브랜드들도 롱 핸들 백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25FW 이스트-웨스트 형태의 롱 핸들 백이 판매 호조를 기록한 데 힘입어, 26SS 시즌에는 해당 스타일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주력 제품은 ‘발롱백’과 ‘무스백’으로, 가로로 길게 흐르는 실루엣에 브랜드 시그니처 키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소가죽의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으로, 발롱백은 출시 한 달 만에 리오더에 들어갔다.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롱 핸들 백 트렌드를 컨템포러리 브랜드 특유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핸들을 길고 유연하게 설계해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닥스 액세서리는 깔끔한 플랩 구조에 타원형 잠금 장식을 결합한 ‘벨로백’을 1월 중순 출시했다. 변화한 시장과 고객 취향을 적극 반영한 닥스의 첫 롱 핸들 백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적용해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담았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지난 시즌 3차 리오더를 기록한 ‘아카이브H’ 라인 바게트백의 대세감을 바탕으로 롱 핸들 트렌드를 본격 반영해, 해당 스타일을 2배 이상 확대했다. 

 

LF 관계자는 “최근 백 트렌드는 로고나 장식을 강조하기보다, 기존에 익숙했던 실루엣과 비율을 변형해 새로운 균형감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롱 핸들 백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각 브랜드 역시 디자인 접근 방식의 전환에 맞춰 관련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thiscow@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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