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소시엄,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첫 공식 현장 점검

등록 2026.01.07 17:27:38 수정 2026.01.07 17:27:45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참여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전남 해남에 위치한 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함께 진행한 첫 공식 일정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30명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로 선정된 솔라시도를 찾아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직접 시찰하고, 지반조사 진행 결과와 전력·통신 등 주변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민·관 출자와 정책금융 대출 등을 포함해 총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 등)을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시설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정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5000장 이상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연산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이른바 ‘AI 고속도로’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단독 참여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간 ▲특수목적법인 설립 ▲데이터센터 설계 및 인허가 검토 ▲사업 모델 수립 등 사업 기획 작업을 이어왔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정책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금융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금융심사와 우선협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실시협약 체결을 거쳐 특수목적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성SDS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컨소시엄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연구·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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