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LFP 배터리 안전성 강화 협약

등록 2026.01.07 16:58:02 수정 2026.01.07 16:58:43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전무, 정재한 최고품질책임자(CQO) 전무와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전준만 재생에너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을 포함한 신규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 마련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춘 업체로,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국내 생산을 추진하며 관련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설치량의 90% 이상이 LFP 배터리다. 원가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화재 위험으로 ESS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 안전 기준은 여전히 삼원계 배터리 중심으로 설계돼 LFP 특화 기준은 부족한 상황이다.

 

양측이 운용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반영해 LFP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규정 개정에 나서기로 하면서, 국내 LFP 기반 ESS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적용한 ESS 사이트에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국내 ESS용 LFP 배터리 안전 체계와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ESS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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