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노바브릿지, ABL111 임상 1b상 용량 확장 코호트서 긍정적 데이터 확인

등록 2026.01.07 11:19:30 수정 2026.01.07 11:20:06

[FETV=홍준기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NovaBridge Biosciences)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Givastomig)이 임상 1b상 용량 확장 코호트(Dose Expansion Cohort)에서도 긍정적인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ABL111(Givastomig)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mFOLFOX6)와 병용해 미국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의 임상 1b상은 클라우딘18.2 양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용량 증량 코호트(Dose Escalation Cohort)와 용량 확장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용량 증량 코호트와 용량 확장 코호트에서 ABL111(Givastomig) 8mg/kg 또는 12mg/kg 용량을 투여 받은 환자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로 객관적 반응률(ORR)은 8mg/kg에서 77%(20/26), 12mg/kg에서 73%(19/26)가 나타났다.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은 환자의 PD-L1 및 클라우딘18.2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일관된 반응이 관찰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현재 1차 치료 표준요법과 유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중앙 무진행생존기간(PFS)은 8mg/kg 용량에서 16.9개월로 확인됐으며, 12mg/kg 용량군은 추적 관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BL111(Givastomig) 임상 1b상의 전체 데이터는 2026년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2026년 1분기 내 ABL111(Givastomig) 8mg/kg 및 12mg/kg 두 용량을 기존 표준 치료요법과 비교해 평가하는 글로벌 무작위 임상 2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ABL111(Givastomig)이 잠재적 1차 표준치료 요법으로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가 될 잠재력을 확인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지닌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ABL111(Givastomig)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회사가 개발 중인 다른 4-1BB 이중항체인 ABL503(Ragistomig) 등도 병용요법으로 임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 opj06@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