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5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등록 2026.01.07 11:00:31 수정 2026.01.07 11:00:46

[FETV=손영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총 35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행한 외화채권(40억달러)을 제외하면 외화채권 발행 사상 역대 최대액과 같다. 앞선 기록 역시 2023년(35억달러) 수은이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최초 ‘AI 전환지원을 위한 채권’과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AI 대전환과 친환경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발행에서 10년 만기 채권은 정부의 ‘AI 대전환’과 발맞춰 국내 최초로 ‘AI 전환’(AX) 지원 내용을 명시한 채권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행 대금은 수은의 일반적인 여신뿐 아니라 신설될 AX 특별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된다.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등을 설명하고 AI 산업육성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투자를 견인했다.

 

3년 만기 채권의 경우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의지를 알리면서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

 

수은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중앙은행·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 대상 설명회(IR), 2026년 조달계획 별도 배포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 ▲수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연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본격 구성하는 ‘1월 효과’를 고려해 AI 정책 지원 그린본드의 ‘정책금융 투트랙’으로 발행한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제고했다”며 “글로벌 자본시장 내 수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손영은 기자 pro.yes@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