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지구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조감도)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또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GTX-A, GTX-C 노선이 위치하고 인덕원선(인덕원-동탄간, 29년 개통예정)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오산시로의 분당선 연장 등 수혜도 예상된다.
주변으로 다양한 산업단지가 자리해 산업 연계성도 높다.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 등 LG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는 평택 진위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사 수원 사업장,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 1,2,3 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대형 개발호재도 있다. 오산시는 화성(동탄)·평택·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다. 특히 용인 남사읍 일대는 삼성전자의 360조원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변모할 전망이다.
또 정부가 세교3지구를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 3만1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만큼 세교 1·2·3지구서만 약 6만5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메이저브랜드 ‘현대 테라타워’의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물류 이동에 최적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높였다.

